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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톱PC 디자인에 바람이 불고 있다.
데스크톱 조립PC 시장의 경우 개인용 수요가 늘면서 PC 케이스디자인이 하나의 트렌드를 형성할 정도로 유행을 타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화두는 바람, 즉 ‘통풍’이다.
그래픽카드나 HDD의 발열해소와 여름이라는 계절적 요인을 이유로 통풍을 강조한 제품으로 유행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1년 하반기 디자인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까지 소위 유행을 탔던 하단파워는 이제 3만원대 보급형 제품까지 일반화가 됐고, 최근 여름 시즌과 그래픽카드나 HDD의 발열과 소음문제를 해소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블랙망 디자인과 멀티 쿨러를 탑재한 신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스마트폰사용자가 늘면서 전면부 USB포트가 늘어나고 있으며 USB포트와 함께 핸드폰 거치대 기능까지 가미한 제품도 인기를 끌었다.
관련업계 담당자들은 “최근 데스크톱 조립PC의 디자인과 기능을 겸비하지 않으면 소비자들이 외면하는 시대”라며 “올해 데스크톱PC 케이스의 신제품들을 보면 세련된 디자인 뿐 아니라 발열을 해소한 통풍 기능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 깡통으로만 인식됐던 PC케이스 제품들이 디자인만을 강조한 제품에서 활용성 확장성 냉각 등 다양한 기능까지 더해 점차 진화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몇 년 전만 해도 이만한 성능의 PC케이스는 10만 원대 이상에서만 구현됐으나 현재는 3만 원대 보급형 제품들도 기능 경쟁이 치열해졌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입맛도 까다로워졌다는 증거다.
최근 신제품들은 오래 사용해도 깔끔해 보이는 블랙계통에 통풍에 유리할 수 있도록 철망 디자인이 가미되고 120mm쿨링팬 2~3개 이상 탑재됐으며 배기나 환기에 유리할 수 있도록 상단 배기구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장착될 만한 높은 확장성과 함께 강판도 적당히 두께감이 있고 쿨링 기능으로 온도를 낮추는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다.
그동안 쓰리알의 에스프레소가 보급형 가격으로 통풍과 하단파워 트렌드를 이끌며 폭풍인기를 몰고 브이렉스로 그 여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출시돼 인기를 모으고 있는 PC케이스는 코아의 ‘크레이지’ 베스텍의 ‘타이푼’ 지엠씨의 ‘하이파이브’ 등이다.
코아엔에스아이 크레이지 PC케이스는 전면 LED120mm를 통한 흡기와, 후면 120mm, 상단 120mm 2개의 배기구를 포함한 총 6개 쿨링팬이 탑재됐다.
베스텍의 타이푼 PC케이스의 경우 쿨링팬 조절 장치가 독특하다. 버튼 방식에서 벗어나 다이얼 방식을 채택해 온·오프는 물론 전면 온도계를 갖춰 내부 온도에 따라 선풍기처럼 팬 풍량까지 조절할 수 있어 통풍과 팬 소음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상단 배기 시스템을 통해 냉각 성능을 높였다. 파워서플라이의 하단 설계는 물론, 최대 300mm의 고성능 그래픽카드 장착 공간을 넓히는 등 장점을 부각시켜 인기를 달리고 있는 제품이다.
지엠씨(GMC)의 하이파이브5 PC케이스는 전면에 붉은색 LED 팬 2개와 후면팬 1개는 물론 상단에 팬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팬 2개까지 최대 5개의 120mm 팬 장착으로 내부 공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면 LED 팬과 물 세척이 가능한 두개 먼지 필터가 제공돼 내부 먼지 유입을 최소화 한 것도 돋보인다.
이와 함께 최근 확장성을 자랑하는 미니타워 케이스 신제품도 인기를 끈다. 마이크로닉스의 ‘엘레나’ 와 브라보텍의 ‘LOOP2202’가 그 것.
마이크로닉스의 엘레나는 그래픽카드 장착길이 350mm 그리고 CPU쿨러 장착길이 150mm를 갖춘 확장성으로 사용자 편의에 중점을 뒀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이드 패널에 핸드스크류 나사로 손쉽게 조립 설치가 가능하다.
브라보텍의 ‘LOOP’의 경우 미니타워지만 340mm길이까지 VGA를 장착할 수 있는 넓은 공간 확보로 고성능 VGA장착하는 사용자에게 만족감을 느끼게 할 만한 제품이다.
디자인과 활용성 확장성 냉각 등의 기능이 진화하며 앞으로의 조립PC디자인도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