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블로그 성공 전략』- 8. 기억되고 싶으면 집중하라
☞ 고집이 브랜드를 만들어낸다
옛날에 스미스(Smith)라는 대장장이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고집이 대단히
셌는데, 농기구이건 창이건 칼이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다
시 녹여 자신의 마음에 들 때까지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고집을 가진 대장
장이였으니, 일단 스미스가 만든 철기구라면 믿고 살 수 있는 제품이 되었습니
다.
스미스는 자신이 만든 칼을 다른 사람이 만든 칼과 구분하기 위하여 자신의
첫 글자인 S를 칼날에 새겨 넣었습니다. 이 때 칼에 새겨 넣은 S자는 믿을 수
있는 명품 칼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이것이 더욱 발전되어, 스미스
하면 '대장장이'를 뜻하는 일반명사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또 다른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영국의 스카치 위스키는 500년 동안 전통적인
발표법을 고집스럽게 지켜왔습니다. 그렇게 오랜 세월 동안 동일한 방법으로
만들다보니, 이제는 세계에서 가장 품질 좋고 믿을만한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지금 스카치 위스키는 영국 5대 수출 품목 중 하나로서, 수출로 벌어 들이는
돈이 연간 20억 파운드에 달합니다. 전통을 고집스럽게 지켜온 것이 스카치
위스키를 명품으로 만들어 준 것입니다.
이번에는 아이보리의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아이보리는 순수함이라는 컨셉
을 백 년 이상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아이보리는 순수하다는 개념
을 그만큼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고, 이를 고객에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
렇게 해서 백 년 이상을 동일한 브랜드 컨셉으로 진행해 오고 있는 것입니다.
☞ 일관성의 법칙이 곧 블로그의 힘
이들 사례는 재미있는 교훈을 던져줍니다. 바로 이 정도는 해야 좋은 블로그
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 정도는 해야, 사람들이 그 블로그가 어떤 주제를 가지
고 있는지, 누구를 위한 것인지, 글의 내용은 믿을만한 것인지 머리 속에 기억
하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최근 블로그들을 보면 어떤 블로거는 모든 분야의 글을 다 올립니다. 또 다른
블로거는 한 분야의 글을 집중해서 올립니다. 둘 중 어느 블로그가 기억되기
쉬울까요? 전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대지만 기억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후자
의 블로그는 그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하게 됩니다.
이것이 일관성의 법칙입니다. 집중하게 되면 일관성을 가집니다. 그리고 일
관성이 있으면 기억되기 쉽습니다. 우리가 사람들로부터 얻고 싶은 반응은 그
렇게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오랜 세월을 우직스럽게 밀고 나가
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뚝심은 어떤 효과를 낳을까요? 하나의 개념에 사고를 집중시키고, 여
기에 힘을 모아 줍니다. 이것이 일관성의 힘입니다.
자신의 블로그를 만들 때 하나의 개념, 즉 자신의 존재 이유를 설정하게 여기
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란 한 곳에 집중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한 곳에 집중하는 것이 여러 분야의 글을 올리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것입니다.
시현 카슈미르

